레오나르도 다 빈치

[위대한 다빈치의 ‘코덱스’는 무엇을 의미하는가?]

레오나르도 다빈치(Leonardo da Vinci, 1452년~1519년)는 이탈리아의 화가, 건축가, 과학자, 최초의 미래학자이자 공학자로서 르네상스의 민주주의적 이상을 그 누구보다도 분명하게 대표한다.

과학적 탐구와 기계 공학적 창안에 충실한 바 ‘최후의 만찬’과 ‘모나리자’를 비롯한 그의 모든 걸작들과 창작물들은 예술적 천재성과 과학 정신의 가장 조화로운 통일 상태를 여실히 보여준다.

문화역서울 284에서 열리는 다빈치 코덱스展은 ‘레오나르도 다빈치’와 그의 기록물인 ‘코덱스’에 기반을 두고 있다. 이번 전시에서 ‘코덱스’가 의미하는 것은 레오나르도 다빈치가 37년간 남긴 3만장 가량의 방대한 기록물이자, 서로 다른 장르의 융합이 실현되어가는 극적인 과정을 담은 모든 기록물을 통칭한다.